문자 인코딩의 전각/반각에 대해 (전자와 반자 이야기, 영문자 자간이 이상할 때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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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작업중에 어느 순간부터 자꾸 영어가 이상하게 보인다.

MS-SQL의 쿼리를 짤 때를 예로 들면,

select * from table;

와와 같이 정상적으로 글자가 써져야 정상인데

'select * from table;'

이런식으로 글씨가 써진다.

<실제 SSMS에서의 화면>

 

이런 형태의 문자를 '전각 문자'라고 한다. 윈도우 내에서는 '전자' 라고 일컫는다.

형태는 알겠는데 그럼 전각 문자라는게 무엇일까?


전각과 반각 문자

인쇄에서의 전각과 반각

주로 한중일의 인쇄 문화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전각과 반각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문자의 폭이 일반적인 영문자의 고정 폭의 두 배 정도의 폭을 가지는 문자를 전각 문자라 하고,

이에 대응하여 전각 문자 폭의 절반을 폭으로 하는 문자를 반각 문자라고 한다.

서양의 인쇄술에서는 엠(em)이란 용어가 전각이란 개념과 다소 유사하다.

예외로 가변폭 문자 환경에서는 폭의 비율이 다를 수도 있다.

주로 한글과 한자, 히라가에 전각 문자가 들어가고, 영문자가 반각 문자 범주에 들어간다.

아스키 코드에 포함된 문자들 또한 전각 문자를 가지고 있다. (반각/전각 모두 있음)

  • 전각 : 정사각형 형태, 가로와 세로 길이 비율이 동일한 문자
  • 반각 : 전각의 가로폭을 반으로 줄인 직사각형 형태, 가로와 세로의 길이 비가 1:2인 글자

<좌: 전각문자 / 우: 반각 문자, 출처 위키백과>

 

<반각 문자와 전각 문자의 예시>


컴퓨터의 인코딩에서의 전각과 반각

컴퓨터에서는 유니코드 등장 전에는 일반적으로 구현상의 편리를 위해 반각 문자를 1바이트로, 전각 문자를 2바이트로 인코딩 처리를 하였다. 그러나 유니코드 등장 이후의 다양한 환경에서는 인코딩의 방식에 따라 바이트가 다르게 처리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UTF-8과 UTF-16를 예로 들어보자.

  • UTF-8
    • 반각 : 1바이트
    • 전각 : 3바이트
  • UTF-16
    • 반각 : 2바이트
    • 전각 : 2바이트

윈도우에서는 전각 문자를 '전자' 라고 하며, 반각 문자를 '반자' 라고 표시한다.


윈도우에서 전각/반각 변환하기 (영문자가 이상할 때 대처 방법)

컴퓨터에서 글씨를 쓸 때 글씨의 자간(글자의 폭)이 이상하게 생겼을 때는 문자가 전자 상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hello, my name is eunbyeol 과 같이 글자가 써지는 상태를 말한다.

전각과 반각 문자의 변환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입력 모드에서 전각/반각 설정하기

윈도우에서 시간을 확인하는 우측하단 부분을 보면 '가' 혹은 'A' 모양의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한글을 입력하는 상태에서는 '가'로 표시되고, 영어를 입력하는 상태에서는 'A'로 표시된다.)

 

이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려두고 우클릭을 하면 메뉴가 출력 된다.

  • 문자 너비 > 반자


단축키를 통해 전각/반각 변환하기

키보드에서 알트(Alt)키와 '='키를 동시에 누르면 된다. ( Alt + = )

<키보드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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