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메인을 구입하여 블로그나 쇼핑몰, 특정 주제를 다루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주제로 웹 사이트 확장과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서브 도메인이다.
내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팅 토이 프로젝트를 도메인을 구입하여 포트폴리오 겸 연결해 놓았다.
개발이 재미있어서 하는 목적도 있지만, 내가 만든 서비스가 비록 아무도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어딘가에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 변태 같지만 뿌듯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다른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니 또다시 도메인을 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곤 한다.
개발자들의 경우 간단한 테스트용 프로젝트를 웹 페이지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대개 귀찮으니 이미 존재하는 도메인 뒤의 path 부분에 추가적으로 url을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렇다. 서브 도메인을 붙이려면 서버 설정, 포트 포워딩 등 건드려야 할 게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프로젝트 주제에 맞는 도메인이 아닌,
나 자체를 브랜딩 하기 위해 서브 도메인을 이용하여
체계적으로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해보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호스팅 업체 중 하나인 가비아를 예시로,
서브 도메인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가비아 서브 도메인 만들기
가비아 홈페이지 로그인
가비아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계정에 로그인한다.
DNS 관리 페이지로 이동하기
로그인이 되면 오른쪽 상단의 My가비아 버튼으로 마우스를 이동하고
나타나는 하위 메뉴 중 서비스 조회의 서비스 관리를 클릭한다.
서비스 관리 페이지에서 DNS 관리툴을 클릭한다.
서브 도메인 만들기
서브 도메인을 만들 도메인 체크(선택)하고, DNS 설정 버튼을 누른다.
서브 도메인으로 사용할 주소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서 babychat.xyz가 메인 도메인이고,
앞에 project1이라는 서브 도메인을 붙여서 project1.babychat.xyz를 사용하려 한다면
하단의 레코드 추가 버튼을 누른 후,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 레코드 타입 : A
- 호스트 : project1
- 값/위치 : 서버가 돌아가고 있는 외부 IP 주소
상태 탭에서 확인을 누른 후, 저장을 누르면 된다.
'세팅이 완료되었다'는 알림 문구가 출력되면 서브 도메인이 생성된 것이다.
여기서 잠깐!
서브 도메인 설정 시, 레코드 타입이 A 또는 CNAME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차이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타입을 선택하도록 하자.
- A
- 도메인 주소와 서버의 주소를 IPv4 주소로 직접 매핑하는 방식이다.
- 호스트의 값/위치가 아이피 주소일 경우 사용한다.
- 프로그램이 도메인 이름을 통해 웹 서버의 IP 주소를 찾기 위해 사용한다.
- 예시 : example.com A 192.168.0.1
- CNAME
- 도메인의 별명(별칭)을 다른 도메인 이름으로 매핑하는 방식이다.
- 여러 도메인이 같은 IP 주소를 가리킬 때 사용한다.
- 즉, 다른 주소를 입력해도 지정한 주소로 접속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 예시 : www.example.com CNAME example.com
서브 도메인 확인해보기
확인하기 전에!
위의 작업은 가비아 자체에서 서브 도메인을 생성해줬을 뿐,
새로운 서버를 서브 도메인으로 이용하길 원한다면
지정한 서버에서 서브 도메인의 요청을 받아 처리하고,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설정을 필요로 한다.
nginx를 이용한 포트 분기 처리 설정을 하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메인 도메인
- 접속 URL : babychat.xyz
- Flask로 만든 채팅 서버(포트번호 5000)
서브 도메인
- 접속 URL : project1.babychat.xyz
- Spring Boot로 만든 API 테스트 서버(포트번호 5001)
